외국인 유학생들도 동참한 우유팩 수거 봉사

2023-07-18

충무로 필동지역에서 우유팩 다시-쓰기 캠페인을 진행한 지도 벌써 1년이 되어갑니다. 필동지역에서는 약 40여 곳의 카페가 캠페인에 동참하여 우유팩을 깨끗이 씻어 배출하고 있습니다. 필동주민센터 산하의 시민 자치 조직인 우리동네사무소에서 우유팩 수거를 담당하던 필동 지역은 현재 <사랑의연탄>에서 자체적으로 수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후 한국보건의료협회 등 단체차원에서 필동을 방문하여 우유팩 수거 봉사에 체험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성균관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유팩 수거 봉사에 참여하기 위해 필동을 방문했습니다. 11월 18일 금요일 <사랑의연탄> 사무국을 찾은 성균관대 외국인 학생 5명은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지구를 지키는 소소한 행동, 우유팩 다시-쓰기 캠페인의 의미를 전달하는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2개조로 나뉘어 직접 우유팩 수거를 체험했습니다. 한국말이 서툴러 모든 내용을 전달하기 어려웠지만 직접 우유팩을 함께 수거하며 환경문제와 이에 대응하는 일상 속 소소한 행동의 필요성에 대한 교감을 나누었습니다. 대학생 참여로는 동국대학교(사회봉사프로그램)와 한국외국어대학교(연합동아리 봉즐) 이후 3번째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