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는 즐겁게! 연탄봉사에서 지구봉사까지! – 외대 봉사동아리 “봉즐”의 학교 앞 우유팩 다시-쓰기

2023-07-18

“저희 학교 앞에도 카페가 많은데..” 서촌에서 지구봉사단 7기로 활동한 정지우 님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봉사동아리 ‘봉즐’의 회장입니다. 방학 기간에 서촌 지구봉사단으로 활동한 뒤에우유팩 수거 자원순환활동을 봉사동아리의 프로그램으로 함께하고 싶다고 제안했습니다.

외대 봉즐회원을 대상으로 우유팩 다시-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을 조사해 총 9명의 학생이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학교 앞 카페 9곳을 직접 섭외하여 10월부터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우유팩 수거 봉사를 시작해 1주일 만에 약 800개의 우유팩을 모았습니다. 1달이면 서른살의 나무 2그루를 지켜내는 효과입니다.

<봉즐>은 ‘봉사는 즐겁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진 대학생연합봉사동아리로 지난 10년동안 연탄봉사에 한 해도 빠짐없이 참여했을 정도로 <사랑의연탄>과도 깊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정지우 님도 지난 해 봉즐 연탄봉사에 참여했고 <사랑의연탄>에서 우유팩 다시-쓰기 운동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구봉사단 7기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외대 봉즐의 사례를 시작으로 각 학교에서 지구를 지키고자하는 다양한 물결이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