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지키는소소한행동 사회적협동조합
환경부 인가 사회적협동조합 (제22-1480-SO-1642호)
고용노동부형 예비사회적기업 (기타 창의혁신형, 제2023-0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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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홍은동 언덕길에는 ‘마을언덕사회적협동조합(이하 <마을언덕>)’이 있습니다. <마을언덕> 사무실이자 제로웨이스트 매장 ‘카페이웃’은 온 동네의 사랑방입니다. 이 곳에서는 재사용품을 가지고 오는 주민들에게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재사용품들은 반드시, 꼭 재사용되는 곳들로 적절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로컬 공동체의 활성화가 코로나19, 환경재앙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열쇠라고 생각하여, 주민들이 선순환적 생활을 가까이에서 스스로 실행할 수 있는 '도보 15분' 이내의 자원 회수, 순환 거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을언덕사회적협종조합(카페이웃)>
<마을언덕>은 2년 전부터 자체적으로 동네 카페들에서 종이팩을 수거하여 한 살림으로 가져다주는 종이팩 순환운동을 전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 차원이 아닌 카페에서 모으는 우유팩은 양이 꽤 많습니다. 그것을 하나하나 펼쳐서 말리고, 모은 우유팩을 한 살림에 가져다주는 일이 한계에 부딪힌 찰나에 <사랑의연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정기적으로 방문 수거할 수 있고 종이팩을 자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려드렸고 이후 <마을언덕>에서 1차 수거를, <지소행>에서 2차 수거를 담당해오면서 안정적으로 종이팩을 재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을언덕>을 통해 서대문구 홍제동 50+센터도 우유팩 다시-쓰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2023년 06월 27일 화요일에 <마을언덕> 사무실에서 <마을언덕>과 <지소행>의 업무협약식이 있었습니다. 이미 함께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었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단체는 종이팩 수거 뿐 아니라 자원순환 인식 제고와 정책적 변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자원순환교육 등의 영역에서 연대하고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마을언덕>과 <지소행의> 콜라보를 기대해주세요.
[23.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