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지키는소소한행동 사회적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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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키는 소소한 행동 사회적 협동조합이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은 회계년도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정기총회를 개최하도록 규정되어있습니다. 지.소.행은 22년 12월 20일 창립하여 23년 3월 첫 정기총회를 개최한 바 있는데 지난해 총회는 창립 후 3개월 뒤에 열려 결산할 내용이 크게 없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온전히 1년을 보내고 맞이하는 총회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지.소.행 2023년 주요 경과>
총회는 2024년 3월 13일 저녁, 충무로 <공간하제>에서 열렸습니다. 전체 31명의 조합원 중 16명의 조합원이 참석하였습니다. 총회 전에는 이만재 조합원(사회적협동조합 자원과순환 이사장)이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우리나라 종이팩 재활용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발전 방향에 대해 알기 쉽게 알려주었습니다.
정기총회에서는 2023 감사보고서의 승인, 2023년 사업보고와 결산안 승인, 2024년 사업 및 예산계획 승인, 탈퇴조합원 출자금 환급, 임원 선출 승인이 있었습니다. 한 해 동안 지.소.행이 각지에서 ‘우유팩 다시-쓰기’ 사업으로 구출한 우유팩이 약 69만 개, ‘커피박 다시-쓰기’로 구출한 커피박이 약 250톤으로, 데이터를 취합해보니 우리의 노력으로 이어진 실제 탄소감축의 성과가 생각보다 컸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조형국 조합원(現 국회의장실 비서관)이 새로운 이사로 선임되었습니다. 지.소.행 설립 과정 중 환경부 설립 인가에서 큰 도움을 준 조형국 조합원은 앞으로 자원순환 등의 영역에서 정책적, 제도적으로 필요한 부분에서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2024년에는 우유팩 다시-쓰기, 커피박 다시-쓰기의 확장과 더불어 본격적인 교육캠페인(종이팩 해리 체험 교육, 어쓰런(산 플로깅) 등)을 전개해나가려고 합니다. 자세한 결산과 예산 내용은 4월 중 협동조합 홈페이지(coop.go.kr) 경영공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지.소.행에 대한 성원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