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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6월부터 시작한 지.소.행의 ‘우유팩 다시-쓰기’ 프로젝트가 2년 3개월만에 새로운 전기를 맞이합니다. 재단법인 숲과나눔과 사랑의열매가 공동주관하는 2023 초록열매 성과확산프로젝트 ‘종이팩 컬렉티브’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종이팩 컬렉티브’는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1) 종이팩 수거모델 개발, 2) 종이팩 포럼 운영 및 정책 제안, 3) 종이팩 자원순환 교육 및 캠페인 등을 추진합니다. 특히 이 분야에서 경험과 역량을 갖춘 단체들의 협력으로 수거모델을 실험하고 그 효과성을 검증한 뒤, 사업을 확장하거나 제도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목적입니다.
종이팩 자원순환 관련하여 그동안 각 지역에서 다양한 영역, 다양한 형태로 활동을 벌여오던 6개 단체가 모였습니다. 그 중 지.소.행은 카페를 중심으로 한 자원봉사와 어르신일자리 수거모델의 전문성을 가지고 사업에 참여합니다. 사업에 지원하는 과정에서 2년3개월 동안 지.소.행이 수행해왔던 ‘우유팩 다시-쓰기‘의 성과와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삶은 더 가치 있게
도봉구
· 지역 내 아파트 전수 조사 및 수거함 설치/운영
종이팩 수거 모델 개발사업
서대문구
· 서대문구 넘어 다른 마을로 확산 가능한 모델 추진
우리 학교 프로젝트
· 교육자료 제작 및 강사 양성, 시범학교 선정/운영 등
· 향후 전국 학교 확산 고려
· 자원봉사 및 일자리 사업 연계, 지자체 협력 추진 등
따로 따로 전국 프로젝트
· 전국 15개 지부 네트워크 활용
지소행은 내년 6월30일까지 위 사업수행단, 숲과나눔과 함께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더 열심히 달려보려 합니다. 외대 봉즐에서 시작한 대학생 자원봉사가 경희대-숙명여대로 퍼지고있고, (주)한낮의햇살에서 시작한 발달장애인 자원순환 주간활동이 광명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발적 시민 참여의 힘이 ‘숲과나눔 종이팩 컬렉티브‘를 만나 또 어떤 확장과 발전을 하게 될지 많이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글:장한우리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