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지키는소소한행동 사회적협동조합은 기업봉사와 대학생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종이팩 수거 캠페인를 진행해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동덕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수거활동이 있었습니다. 지난 뉴스레터에서 전달드린 동덕여고의 종이팩 자원순환교육 이후 동덕여고 학생들이 직접 수거활동에 나선 것입니다. 홍보부터 섭외 후 수거, 그리고 정책제안서 작성까지 해 본 동덕여고 학생들의 [1인 1카페 종이팩 수거 프로젝트]소식을 전합니다.
동덕여고가 위치한 서초구는 서울환경연합에서 진행하는 [2024 서울시 지자체 종이팩 수거 현황 보고서]에서 우수자치구로써 평가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와 다르게 카페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조사한 결과 종이팩 분리배출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에 동덕여고 학생들은 1명 당 1개의 카페를 섭외해 동덕여고 주변 카페들의 종이팩 자원순환 인식개선을 목표로 [1인 1카페 종이팩 수거 프로젝트]를 계획했습니다. 카페를 섭외하는 것과 동시에 프로젝트를 알릴 포스터를 직접 만들기도 했습니다. 지난번 수업 내용에 직접 찾은 자료들까지 더하여 유용하고 재밌는 포스터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만들어진 포스터들은 학교에서 전시를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직접 만든 포스터로 섭외했던 카페에 방문함과 동시에 종이팩 수거도 같이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은 수거한 종이팩을 집 근처 종이팩류 분리배출함, 행정복지센터, 제로웨이스트 샵, 에코야 얼스 앱 이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분리배출했습니다. 에코야얼스는 지.소.행과 자원순환사업 영역에서 협업하고 있는 IT기반 종합환경기업, HRM에서 운영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와 모금 소식을 전달함과 동시에 종이팩 등 순환자원 수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로 수거량 종이팩은 약 500개로 학생들의 활동으로 작은 나무 한 그루를 아낀 셈이 되었습니다.
이어진 6월 14일 수업에서는 각자의 성과를 공유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해외의 종이팩 재활용 사례를 알아보고 어떤 점이 문제인지 정책제안을 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정책제안주제가 조금 어렵진 않을까 내심 걱정했는데 학생들은 지난 시간에 간단히 정리하고 넘어갔던 EPR제도에 대해 깊게 들어가 공부해 발표하기도 했고, 요즘 빼놓을 수 없는 AI와 수거체계의 연계, 서초구에서 시행은 되고 있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제도와 연계해 종이팩 인식개선을 활성화 시키는 방안까지 멋진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이런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열정적으로 발표하는 학생들을 보니 미래가 더욱 밝게 느껴졌습니다.
기말고사를 앞둬 공부하기 바쁜 와중에도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채워준 동덕여고 학생들, 그리고 학생들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정혜정 선생님 덕분에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 동덕여고 진로탐색아카데미가 풍성하게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더 다양한 학교에서 '자원순환'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학생들과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를 기대합니다.
<글:교육사업팀장 김수빈>
지구를지키는소소한행동 사회적협동조합은 기업봉사와 대학생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종이팩 수거 캠페인를 진행해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동덕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수거활동이 있었습니다. 지난 뉴스레터에서 전달드린 동덕여고의 종이팩 자원순환교육 이후 동덕여고 학생들이 직접 수거활동에 나선 것입니다. 홍보부터 섭외 후 수거, 그리고 정책제안서 작성까지 해 본 동덕여고 학생들의 [1인 1카페 종이팩 수거 프로젝트]소식을 전합니다.
동덕여고가 위치한 서초구는 서울환경연합에서 진행하는 [2024 서울시 지자체 종이팩 수거 현황 보고서]에서 우수자치구로써 평가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와 다르게 카페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조사한 결과 종이팩 분리배출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에 동덕여고 학생들은 1명 당 1개의 카페를 섭외해 동덕여고 주변 카페들의 종이팩 자원순환 인식개선을 목표로 [1인 1카페 종이팩 수거 프로젝트]를 계획했습니다. 카페를 섭외하는 것과 동시에 프로젝트를 알릴 포스터를 직접 만들기도 했습니다. 지난번 수업 내용에 직접 찾은 자료들까지 더하여 유용하고 재밌는 포스터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만들어진 포스터들은 학교에서 전시를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직접 만든 포스터로 섭외했던 카페에 방문함과 동시에 종이팩 수거도 같이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은 수거한 종이팩을 집 근처 종이팩류 분리배출함, 행정복지센터, 제로웨이스트 샵, 에코야 얼스 앱 이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분리배출했습니다. 에코야얼스는 지.소.행과 자원순환사업 영역에서 협업하고 있는 IT기반 종합환경기업, HRM에서 운영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와 모금 소식을 전달함과 동시에 종이팩 등 순환자원 수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로 수거량 종이팩은 약 500개로 학생들의 활동으로 작은 나무 한 그루를 아낀 셈이 되었습니다.
이어진 6월 14일 수업에서는 각자의 성과를 공유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해외의 종이팩 재활용 사례를 알아보고 어떤 점이 문제인지 정책제안을 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정책제안주제가 조금 어렵진 않을까 내심 걱정했는데 학생들은 지난 시간에 간단히 정리하고 넘어갔던 EPR제도에 대해 깊게 들어가 공부해 발표하기도 했고, 요즘 빼놓을 수 없는 AI와 수거체계의 연계, 서초구에서 시행은 되고 있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제도와 연계해 종이팩 인식개선을 활성화 시키는 방안까지 멋진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이런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열정적으로 발표하는 학생들을 보니 미래가 더욱 밝게 느껴졌습니다.
기말고사를 앞둬 공부하기 바쁜 와중에도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채워준 동덕여고 학생들, 그리고 학생들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정혜정 선생님 덕분에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 동덕여고 진로탐색아카데미가 풍성하게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더 다양한 학교에서 '자원순환'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학생들과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를 기대합니다.
<글:교육사업팀장 김수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