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커피박 다시-쓰기 사업이 이산화탄소 8.5t을 감축시켰습니다.

2024-02-23

지.소.행 자원순환 사업의 두 개의 큰 축 중 하나인 <커피박 다시-쓰기>를 기억하고 계신가요? <커피박 다시-쓰기>는 카페 등 커피박이 배출되는 곳에 커피박 수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집된 커피박을 순환자원 유통회사로 운반하는 사업입니다. 커피박을 생활폐기물이 아닌 순환자원의 지위로 인정받게 하고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합니다.

2024년을 맞이함과 동시에 <커피박 다시-쓰기>의 한 해 성과를 온전히 기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3년에는 서울 내 약 370개의 카페가 <커피박 다시-쓰기> 서비스를 이용해주셨습니다. 프렌차이즈나 일반 개인카페는 물론 기업의 사내 카페와 구청 및 공공기관 등 커피박이 배출되는 곳이라면 어디든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었습니다. 사내 카페로는 제주항공의 모두樂, 무신사 아즈니섬 등이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현재는 서울 내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용가능 지역 확대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소.행이 지난 해 수거한 커피박은 얼마나 될까요? 바로 250t입니다. 이는 종량제 쓰레기 봉투 비용을 약 820만원 절감한 양이며(커피박 15kg당 종량제 20L, 490원 기준) 이 커피박이 재활용될 경우 이산화탄소 약 8.5t(소각 시 1t당 이산화탄소 배출량 338kg)을 감축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1년 간 전국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은 최소 13만톤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에 비하면 지.소.행이 지난해 수거한 커피박 양은 아직 미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첫 해 사업을 기반으로 계속해서 사업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2024년에는 지난해보다 더 나은 성과를 알려드릴 수 있도록 <커피박 다시-쓰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계속해서 달려나가는 지.소.행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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