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구인] 길거리 멸균팩을 줍고 씻는 토마토님의 일상 | EP.01

2025-12-10

지소행의 지구인 인터뷰 시리즈

🌏 환경을 지키는 지구인-터뷰 : 우리는 지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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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하이라이트

① 캔, 패트 멸균팩을 주워 세척하는 게 일상이에요

② 집요함과 기록하는 습관은 나의 강한 동기부여!

③ 나에게 가위질이란- 물집과의 고투를 이겨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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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버려진 멸균팩을 제보하는 멸균팩 구조대 캠페인 <작전명 : 제보>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캠페인 기간 동안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정말 '매일' 길에서 멸균팩을 발견해 제보를 하신 지구인이 계시는데요.

심지어 집으로 가져와 세척까지 하시는 모습을 보고, "꼭 만나서 인터뷰 하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흔쾌히 인터뷰 요청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담긴 토마토님의 이야기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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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분들께 자기소개와 함께 <멸균팩 구조대>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들려주세요.


저는 기록하는 것을 즐기고
한 번 시작한 일을 끝까지 해내는
집요함을 가졌어요.


특히 평소 플로깅을 취미로 하고 있어, 멸균팩 구조대 <작전명 : 제보>로의 참여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집요하게 멸균팩을 찾고 사진을 찍으며 구조까지 열심히 참여했어요.


캠페인 기간 동안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구조 활동을 해주셨어요.


저는 강아지를 키우며 동물, 더 나아가 환경으로 관심이 확장되었어요. 이후 환경 관련 서적을 찾아보다 직접 행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양한 실천을 기록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기록하는 습관, 그리고 저의 집요함이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토대가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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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를 넘어 직접 멸균팩을 집으로 가져와 씻고 말리기까지 하셨어요.


사실 <작전명 : 제보>에 멸균팩 세척까지 포함되는 줄 알았어요. 저는 평소에도 비닐과 물병을 늘 가지고 다니거든요.


출퇴근길에 발견한 캔, 패트, 멸균팩을

이 비닐에 넣고 집에 가서 세척하는 게

일종의 루틴이 되었어요.


구조를 결심하고 진행하기 보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왔던 것 같아요.


솔직히 쓰레기통이 더럽잖아요. 남들의 시선도 있고요. 멸균팩을 향해 손을 뻗다가 사람들과 눈이 마주쳤던 적은 없으신가요?


저도 여전히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져서 부끄러운 순간이 많아요. 특히 또래인 시민들이 지나갈 때 의식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부끄러움은 잠깐이고, 손이 더러워지면 씻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활동을 이어왔어요.


집으로 가져온 멸균팩들이 꽤 많았는데 씻고 말리는 과정에서 동거인의 민원은 없으셨나요?


부모님, 동생과 함께 거주하는데 엄마가 환경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민원이 많지 않았어요. 그래도 두 가지 제한을 두셨는데 '싱크대에서 세척하지 말 것', '전용 가위로만 자를 것'. 건조는 베란다에 일부 공간을 마련해서 진행했어요.


본인만의 세척 건조 노하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종이팩을 자를 때는 큰 가위를 사용하는 게 좋고, 칼로리가 작성되어 있는 부분을 오른쪽에 두고 자르면 잘 잘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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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깅이 취미라고 해주셨는데, 평소 플로깅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거나 충격적이었던 장면이 있었나요? 


플로깅을 하면서 사람들이 쓰레기를 진짜 ‘열심히’ 버린다는 것을 매일 실감해요. 캔 안에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가득 채우는 사람이 종종 있는데요.

‘담배꽁초를 하수구에 버리지 않아 다행이라고 해야할까?’라고 생각하는 저를 돌아보며 종종 복잡한 마음이 드는 것 같아요.


직접 구조해보니 멸균팩 분리배출, 어떤 점이 가장 시급하게 바뀌어야 한다고 느끼셨나요?


종이팩 전용 배출함이 있으면

인식 개선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될 것 같아요.


환경에 관심이 많은 저도 주민자치센터나 제로웨이스트샵에서 종이팩을 배출하는 건 귀찮거든요.

환경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쉽게 배출할 수 있으면 멸균팩 재활용률은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 같아요.


토마토님의 활동을 보며 "나도 해볼걸" 혹은 "너무 거창해 보여서 못 하겠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요. 지구를 위한 소소한 행동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요?


처음부터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부담감을 가지기 보다 ‘할 수 있는 만큼’의 정도를 잘 정해 지속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환경 실천을 하다보면 ‘이렇게 해도 세상은 안 변해’라는 무력감을 느끼는 순간이 종종 있는데, 극단의 상황을 가정하기 보다 순간의 성취와 재미를 잘 정립 해보세요. 개인적으로는 용기내와 플로깅을 입문 활동으로 추천합니다.


​🛸 토마토의 3문 3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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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님에게 가위질이란?  

✂️ 물집과의 고투를 이겨내는 것


다시 캠페인 첫날로 돌아간다면? 

⛑️ 당연히 다시 멸균팩 구조대가 된다


지구인들에게 마지막 한 마디!

🧃 지구를 지키는 구조대원이 더 많아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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