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함께 지소행이 새로운 식구를 맞이했습니다.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이 맛있는 음식과 좋은 음악을 공유하듯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받아들여지길 꿈꾼다는 프로젝트매니저 [김지수]님을 소개합니다🍀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지소행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김지수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사회문제에 대한 감수성이 풍부한 편이었어요. 특히 노동과 인권에 대해 공부하는 걸 좋아했는데, 기후변화를 체감하고 나니 사회문제를 다룸에 있어 환경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때부터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바로 실천하자’고 결심했습니다. 이후 제로웨이스트 소비하기, 환경문제 모임에 참여하기 등 다양하고 재밌게, 저만의 방식으로 환경문제를 다루고 있어요.
- 사회문제에 대한 감수성이 큰 만큼 환경에 더 관심을 갖게 되셨군요. 환경문제를 직접적으로 체감한 경험이 있나요?
: 저는 2018년 여름, 친가에서 농사짓던 배추의 90%가 말라 수확조차 할 수 없던 상황을 지켜보며 기후변화가 우리 삶을 위협하는 현실임을 깨달았어요. 그때부터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도모하며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 지소행에는 어떻게 합류하게 되었나요?
: 지소행의 지향점이 저의 목표와 부합해 합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기후위기 시대를 사는 우리가 문제의 규모에 압도당하거나, 표류하지 않으려면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소소한’ 움직임을 강조하는 지소행의 활동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 그렇다면 지수매니저님의 ‘소소한’ 움직임, 지소행 한 가지를 소개해주신다면?
: 저만의 지소행은 언제나 텀블러와 함께 하기입니다. 저는 미니멀리스트라 외출 시 짐을 가볍게 챙기는 편인데, 작은 가방을 들어도 텀블러는 꼭 챙깁니다. 덕분에 최근 제게 텀블러를 뽐내는 지인들이 늘어났어요. 음료를 포장할 때 일회용품을 사용하며 제 눈치를 보던 지인들이 이제는 본인도 텀블러를 사용한다며 자랑을 하니 뿌듯한 요즘입니다.
- 자기소개에서 말씀하셨던 “다양하고 재밌게 저만의 방식으로 환경문제를 다룬다”라는 점이 인상 깊어요. 사례를 들려주실 수 있나요?
: 저는 야구를 좋아하는데 경기가 끝난 후 쌓여있는 쓰레기를 보며 문득 이 문제를 해결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이후 지속 가능한 야구 문화 구축을 위해 활동하는 크보플(KBOFANS4PLANET)에 합류했습니다. 크보플은 팬과 구단은 물론, KBO가 환경 문제에 대한 책임을 나누는 패러다임 구축에 앞장서는 조직인데요. 저는 크보플에서 플라스틱 응원도구의 대안인 대짝이(대나무 짝짝이) 체험단 등을 운영하며 여러모로 덕업일치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크포블'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

- 취미와 환경문제를 연결시켰다는 점이 부럽습니다. 이제 인터뷰를 마무리하려는데요. 마지막으로, 지소행에서 만들어보고 싶은 변화가 있나요?
: 저는 유난스러움을 감수하는 사람을 늘리는 지소행의 프로젝트 매니저가 되고 싶습니다. 저는 혼자 있을 때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는데 이 얘기를 들은 누군가가 제게 “그렇게 해도 세상은 안 변해”라고 했던 기억이 나요. 저 역시 이 작은 행동이 당장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차원의 변화가 필요하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천을 지속하는 이유는, 정부와 기업을 움직이려면 개인의 목소리가 커져야 하기 때문이에요.
다소 유난스러운 소소한 행동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더욱 늘어나기를 바랍니다.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을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 맛있는 음식과 좋은 음악을 나누듯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받아들여지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요!
인터뷰, 편집 : 교육캠페인팀 책임매니저 김수빈
사진 : 파트너십매니저 김은희
봄과 함께 지소행이 새로운 식구를 맞이했습니다.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이 맛있는 음식과 좋은 음악을 공유하듯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받아들여지길 꿈꾼다는 프로젝트매니저 [김지수]님을 소개합니다🍀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지소행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김지수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사회문제에 대한 감수성이 풍부한 편이었어요. 특히 노동과 인권에 대해 공부하는 걸 좋아했는데, 기후변화를 체감하고 나니 사회문제를 다룸에 있어 환경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때부터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바로 실천하자’고 결심했습니다. 이후 제로웨이스트 소비하기, 환경문제 모임에 참여하기 등 다양하고 재밌게, 저만의 방식으로 환경문제를 다루고 있어요.
- 사회문제에 대한 감수성이 큰 만큼 환경에 더 관심을 갖게 되셨군요. 환경문제를 직접적으로 체감한 경험이 있나요?
: 저는 2018년 여름, 친가에서 농사짓던 배추의 90%가 말라 수확조차 할 수 없던 상황을 지켜보며 기후변화가 우리 삶을 위협하는 현실임을 깨달았어요. 그때부터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도모하며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 지소행에는 어떻게 합류하게 되었나요?
: 지소행의 지향점이 저의 목표와 부합해 합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기후위기 시대를 사는 우리가 문제의 규모에 압도당하거나, 표류하지 않으려면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소소한’ 움직임을 강조하는 지소행의 활동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 그렇다면 지수매니저님의 ‘소소한’ 움직임, 지소행 한 가지를 소개해주신다면?
: 저만의 지소행은 언제나 텀블러와 함께 하기입니다. 저는 미니멀리스트라 외출 시 짐을 가볍게 챙기는 편인데, 작은 가방을 들어도 텀블러는 꼭 챙깁니다. 덕분에 최근 제게 텀블러를 뽐내는 지인들이 늘어났어요. 음료를 포장할 때 일회용품을 사용하며 제 눈치를 보던 지인들이 이제는 본인도 텀블러를 사용한다며 자랑을 하니 뿌듯한 요즘입니다.
- 자기소개에서 말씀하셨던 “다양하고 재밌게 저만의 방식으로 환경문제를 다룬다”라는 점이 인상 깊어요. 사례를 들려주실 수 있나요?
: 저는 야구를 좋아하는데 경기가 끝난 후 쌓여있는 쓰레기를 보며 문득 이 문제를 해결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이후 지속 가능한 야구 문화 구축을 위해 활동하는 크보플(KBOFANS4PLANET)에 합류했습니다. 크보플은 팬과 구단은 물론, KBO가 환경 문제에 대한 책임을 나누는 패러다임 구축에 앞장서는 조직인데요. 저는 크보플에서 플라스틱 응원도구의 대안인 대짝이(대나무 짝짝이) 체험단 등을 운영하며 여러모로 덕업일치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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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와 환경문제를 연결시켰다는 점이 부럽습니다. 이제 인터뷰를 마무리하려는데요. 마지막으로, 지소행에서 만들어보고 싶은 변화가 있나요?
: 저는 유난스러움을 감수하는 사람을 늘리는 지소행의 프로젝트 매니저가 되고 싶습니다. 저는 혼자 있을 때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는데 이 얘기를 들은 누군가가 제게 “그렇게 해도 세상은 안 변해”라고 했던 기억이 나요. 저 역시 이 작은 행동이 당장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차원의 변화가 필요하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천을 지속하는 이유는, 정부와 기업을 움직이려면 개인의 목소리가 커져야 하기 때문이에요.
다소 유난스러운 소소한 행동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더욱 늘어나기를 바랍니다.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을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 맛있는 음식과 좋은 음악을 나누듯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받아들여지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요!
인터뷰, 편집 : 교육캠페인팀 책임매니저 김수빈
사진 : 파트너십매니저 김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