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 않은 두께의 <침묵의 봄>을 읽어본 <소소한 독서 모임>의 첫 번째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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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행은 한 달에 한 번 바쁘더라도 환경 책을 한 권씩 꼭 읽고 만나 대화하는 ‘소소한 독서 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함께 환경에 관련된 책을 읽으며 공부도 하고, 새로운 지소행을 다짐해볼 수 있는 자리로 독서 모임을 마련하였습니다!
독서 모임 첫 번째 책으로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을 선정했습니다. 1962년 책을 펴낸 후 20세기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책으로 회자되며, 현재까지 환경 운동의 고전으로 꼽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무분별한 화학약품 살포로 인한 환경파괴로 봄이 왔지만, 더 이상 새가 지저귀지 않고 꽃도 피지 않는, 아주 조용한 봄에 대한 우화로 첫 장을 시작합니다. 살충제, 농약 등 화학약품의 무분별한 살포로 인류가 감당할 수 없는 환경 파괴를 경고하고 다양한 실제 피해 사례를 구체적으로 서술하며, 작가가 말하는 ‘침묵의 봄’이 단순히 우화가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했습니다.
출간 당시 언론과 화학업계의 질타를 받았지만, 그럼에도 이 책은 발간 후 환경 운동이라는 개념이 제대로 정립되지도 않은 시기에 환경 운동의 씨를 뿌리고 결국 정책의 변화를 이끌어냈습니다.
지소행다운(난방이 안되는😮) 장소에서 첫 번째 소소한 독서 모임이 열렸습니다! 이번 모임은 지소행의 김은희 이사님이 주도해 주셨는데요. 사실 <침묵의 봄>은 상당한 두께에 사례가 반복적으로 나와 읽기 쉬운 책은 아니었습니다. 상당히 어려운 내용에 참여자들 모두 이야기를 잘 나눌 수 있을까 걱정하며 모임에 나왔는데요, 모임장 김은희 이사님의 진행으로 다양한 퀴즈와 상품, 장별 요약까지 준비해 주셔서 다들 재밌게 이야기를 나누고 왔습니다.
<침묵의 봄>과 관련해 요즘 걱정되는 환경문제들은 어떤 게 있는지 등 느낀 점을을 공유하고, 마무리하며 다음 책 모임까지이어 나갈 다짐을 이야기했습니다. 🫡
이런 모임이 있으니 어려운 책이라도 정해진 기한까지 읽게 된다는 점이 책 모임의 장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소소한 독서 모임’의 형식을 갖춰나가 여러분과도 함께 할 수 있는 모임으로 만들어 볼테니 기대해주세요~😉
“우리가 오랫동안 여행해 온 길은 놀라운 진보를 가능케 한 너무나 편안하고 평탄한 고속도로였지만 그 끝에는 재앙이 기다리고 있다. 아직 가지 않은 다른 길은 지구의 보호라는 궁극적인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 마지막이자 유일한 기회라 할 수 있다. 그 선택은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
<침묵의 봄 中>
글 - 지구를지키는소소한행동 교육·캠페인팀 김수빈